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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신 접종 시작…101세 요양원 할머니부터

김혜영 기자

입력 : 2020.12.27 02:26|수정 : 2020.12.27 06:40


독일 작센안할트주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작센안할투주의 요양원에서 101세 여성 에디트 크보이찰라가 거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습니다.

에디트 크보이찰라를 포함해 이 시설에 있는 거주자 40명과 직원 10명가량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당국은 앞서 상당수 EU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오늘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공식 접종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백신이 도착함에 따라 예정보다 앞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은 80세가 넘는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근무자 등을 최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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