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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 대응 최전선 인력에 시민권 제공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12.24 09:22|수정 : 2020.12.24 09:22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외국인 인력들에 시민권으로 보답하기로 했습니다.

BBC 방송은 프랑스 정부가 지난 9월 마련한 외국 출신 코로나19 필수 인력 신속 시민권 취득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2천8백여 명이 신청해 74명이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고 693명은 최종 단계에 있는 걸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상 프랑스에서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는 5년 이상 거주한 동시에 안정적 소득과 함께 프랑스 사회에 통합됐다는 점을 증명해야 하는데, 코로나19 대응에 공헌한 인력은 2년 이상 거주 요건만 채우면 시민권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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