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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기술 코로나 백신 생산공장 착공…연 1억2천만 개 생산

정준형 기자

입력 : 2020.12.22 10:58|수정 : 2020.12.22 10:58


중국이 신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생산공장을 건설합니다.

중국 언론들은 새로운 백신 생산공장이 윈난성 위시에 세워질 예정이며, 연간 1억2천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8개월 안에 공장을 완공해 내년 하반기에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mRNA 백신 공장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백신 개발에는 인민해방군 군사의학연구원이 참여했으며, 독자적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핵심 원료와 설비도 국산화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방식으로, 지금은 미국과 독일의 소수 회사만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원난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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