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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실히 내년 2∼3월 국내 도입"

송인호 기자

입력 : 2020.12.21 14:18|수정 : 2020.12.21 14:18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내년 2∼3월에는 반드시 국내에 들어온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1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여러 경로로 보장돼 있고 확실하게 내년 2∼3월에 들어온다며 진행 과정에 신뢰를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천만 명분, 존슨앤드존슨-얀센에서 400만 명분 등 모두 3천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선구매 계약이 체결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얀센과는 올해 안에, 모더나와는 내년 1월에 계약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1천만 명분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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