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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 배우 박윤배, 폐섬유증 앓다 결국 별세

입력 : 2020.12.21 14:14|수정 : 2020.1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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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삼이'로 유명했던 배우 박윤배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3살로 폐섬유증을 앓다 지난 금요일 별세했습니다.

1969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박윤배 씨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농촌의 노총각 응삼이를 연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젊은 시절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원조 꽃미남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박윤배 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늘 자신은 전원일기의 농촌 총각 응삼이라고 얘기하고는  했다며, 늘 소박하고 정겨운 농촌 총각이고자 했던 아버지 응삼이를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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