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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부터 '먼지 농도↑'…한파 일시 주춤

입력 : 2020.12.21 12:47|수정 : 2020.12.2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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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이어진 매서운 한파가 드디어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서울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는데요, 앞으로 낮 최고 기온 3도까지 오르겠고 내일(22일)과 모레는 이보다도 더 온화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차츰 서쪽 지방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는데요, 국외 먼지가 바람을 타고 꾸준히 유입되면서 내일은 보시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아직까지는 먼지도, 또 안개도 없어서 시야가 맑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눈이나 비 예보는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수도권과 동쪽 지방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히 동해안 지방은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이 3도, 대구 7도로 예년 수준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살짝 지나겠는데요, 성탄절 당일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날씨는 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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