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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구기에"…경서, 멜론차트 2위에 엇갈린 반응

입력 : 2020.12.20 16:50|수정 : 2020.12.20 17:30


경서신인가수 경서가 멜론 24Hits 차트 2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20일 오후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24Hits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를 누르고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Mnet '쇼미더머니9'을 통해 발표된 미란이와 머쉬베놈 등이 부른 'VVS'였다.

앞서 경서는 지난달 14일 '밤하늘의 별을' 음원 발매 하루만에 주요 음원 차트에 차트인 하고 24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멜론의 24Hits와 플로차트에는 그 다음날 순위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신인가수 경서의 차트 반란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담하다. 피부로 느껴지는 인지도와 화제성이 현격히 낮은 가운데 차트 순위만 높은 것이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음악 팬들은 개편된 멜론 24hits 차트에서 백예린, 악뮤 등 기존 음원강좌들도 높은 순위로 머무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서의 이변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경서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보컬플레이2' 준우승자 출신으로, 임재현, 히키 등의 가요 기획사 꿈의 엔진(NSC COMPANY)에 소속되어 있다. 경서의 곡 '밤하늘의 별은'은 지난 2010년 양정승이 발표했던 곡 '밤하늘의 별은'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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