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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골든 콘텐츠 상' 수상…"부상 스태프들에게 똑같이 나눌 것"

입력 : 2020.12.20 00:01|수정 : 2020.12.20 00:01


김병만도 '골든 콘텐츠상'을 받았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4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 골든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병만은 "저는 사실 이 상을 대표로 받으러 나온 거다"라며 "아까 보니까 이건 상금이 나온다고 하더라. 이 상금을 우리 같이 한 스태프들에게 나누겠다"라고 말했다. 골든 콘텐츠상은 100만 원 상당의 순금 이름표가 부착된 트로피가 주어지는 것.

그리고 김병만은 "스태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수많은 출연자들이 나를 도와줘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정글의 법칙을 통해서 내 예능감은 사라졌다. 주위에서 출연자분들이 재밌게 해 주셨다. 시청자들이 끝까지 박수를 쳐줘서 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갈 자신 있다. 체력은 안 되지만 노하우는 많이 생겼다. 굳이 나무를 올라가지 않아도 열매를 딸 수 있고 설계 몇 가지로 집도 지을 수 있어. 앞으로 달릴 수 있을 데까지 달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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