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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안홍준 변호사 '전담법관' 임용 예정…의견수렴

강청완 기자

입력 : 2020.12.18 14:01|수정 : 2020.12.18 14:01


대법원은 특정 사건만 전담하는 '전담법관'에 안홍준(사법연수원 25기) 변호사를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담법관은 법조 경력 20년 이상의 법조인 중 선발되며 주로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사건을 배당받아 처리합니다.

대법원은 2015년부터 대법관회의 임명 동의 이전에 임용예정자의 명단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대법원 인사총괄심의관실에 연락해 법관으로서의 적격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대법관회의에 제공됩니다.

대법관회의는 임용심사 자료와 함께 의견들을 종합해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안홍준 변호사는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9년부터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거쳤으며 현재 법무법인 광장의 변호사로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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