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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두 번 모두 이겨…조작 선거 치욕, 제3세계 같아"

김도균 기자

입력 : 2020.12.08 08:17|수정 : 2020.12.08 0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대선에서 이겼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조작된 선거가 미국의 치욕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또 조만간 큰 일이 벌어질 것이라도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자유의 메달 수여식에서 자신이 두 번의 대선 도전에서 모두 이겼다고 취재진에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정치에서 두 번 이겼다면서 이번 대선 결과가 어떻게 밝혀질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조작된 선거였다면서 (조작된) 투표용지가 어느 곳에서나 쏟아지고 누구도 소유권을 모르는 개표기가 사용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에 대한 반대표 수천 표를 보내다가 걸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틀 정도 위에 많은 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도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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