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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러셀·GS칼텍스 러츠, 프로배구 2라운드 MVP

김형열 기자

입력 : 2020.12.05 14:48|수정 : 2020.12.05 14:48


프로배구 V리그 한국전력의 카일 러셀과 GS칼텍스의 메레타 러츠가 2020-2021 V리그 2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전력의 반등을 이끈 러셀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획득해 8표를 얻은 팀 동료 신영석을 따돌리고 2라운드 MVP를 차지했습니다.

러셀은 2라운드 동안 득점 2위, 서브 1위에 올랐고, 팀이 2라운드에서 5승 1패로 중위권으로 올라서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여자부에선 러츠가 31표 중 22표를 휩쓸고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에도 2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러츠는 2라운드에서 득점과 공격 종합에서 1위를 질주했습니다.

러셀과 러츠는 각각 상금 200만 원을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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