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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목조주택 불…"인명피해 없어"

안희재 기자

입력 : 2020.11.29 17:51|수정 : 2020.11.29 17:51


강릉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9일) 낮 1시 반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한 2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택 전체가 불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방 당국과 산림청은 진화 헬기와 특수진화대 등을 투입해 불이 근처 산으로 옮겨붙는 것을 막았습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림 근처 주택에서는 작은 불씨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입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해서는 안 되며 산림 인접지에서는 소각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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