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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례비용 할인' 양주 시의원 수사

홍영재 기자

입력 : 2020.11.26 23:28|수정 : 2020.11.26 23:28


경기 양주시 시의원이 1천 800여만 원의 장례비용 중 일부를 불법으로 돌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A 시의원이 지난 1월 모친의 장례를 치르고 지역 내 수목장에 안치하는 과정에서 비용 일부를 돌려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

수목장 안치 비용은 1천 800여만 원으로, A 시의원은 이 중 40%를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수목장 측과 A 시의원은 정상적인 할인을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수목장 운영업체를 압수수색하고 A시의원이 김영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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