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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중국 가려면 PCR · 혈청 검사받아야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11.26 14:50|수정 : 2020.11.26 14:54


다음 달부터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려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유전자증폭 진단검사와 혈청 검사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중국은 코로나19 해외 역유입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의 승객 입국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 가려는 승객은 항공기 탑승 전 이틀 안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와 혈청 항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어 음성증명서를 주한 중국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서 제출한 뒤 녹색 건강코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적과 관계없이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두 장 제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탑승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 검사를 2번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다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혈청 항체검사까지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발 승객들은 중국 도착 후 2주간 시설 격리와 별도 유전자증폭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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