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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체포된 타이완 학자, 간첩죄로 징역 4년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11.25 13:46|수정 : 2020.11.25 13:46


중국에 갔다가 체포됐던 타이완 학자가 간첩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주펑롄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대변인은 안후이성 마안시 중급인민법원이 전날 1심 판결에서 타이완 학자 스정핑의 간첩죄를 인정해 이렇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2년간의 정치적 권리 박탈과 2만 위안의 개인 재산 몰수 처분도 함께 내렸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앞서 타이완 사범대 부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한 스정핑이 2018년 중국에 갔다가 실종된 뒤 중국 당국에 의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중국시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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