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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에 '윤석열 출석' 추진 무산

김수영 기자

입력 : 2020.11.25 10:54|수정 : 2020.11.25 11:06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관련 진상 파악을 위해 전체회의를 추진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일단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위해 회의 소집 요구를 했다며 여당이 응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상임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요구에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일단 회의를 시작했지만, 15분 만에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의사 일정을 정하는 권한이 위원장에게 있다며 "출석시킬 기관장이나 국무위원이 충분히 숙지하고 출석하도록 일정을 잡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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