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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방 총무청에 정권 이양 협력 지시…계속 싸울 것"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11.24 08:58|수정 : 2020.11.24 0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권 이양에 협력하라고 연방총무청(GSA)과 자신의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현지시각으로 23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우리의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잘 싸우고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우리나라 최선의 이익을 위해 나는 에밀리 연방총무청장과 그의 팀이 원래의 절차에 따라 필요한 일을 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일 뒤 지난 3주간 개표 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작업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에밀리 머피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충성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며 그녀나 그 가족, GSA의 직원들이 위협받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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