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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품군, 주방가전 시장에서 인기

김혜민 기자

입력 : 2020.11.22 14:19|수정 : 2020.11.22 14:19


삼성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제품군으로 주방가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제품의 타입·소재·색상 등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하고, 이어직화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인덕션·큐브냉장고 등 주방 가전까지 맞춤형 콘셉트를 확대해 '비스포크 키친' 제품군을 완성했습니다.

이 중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냉장고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들도 다른 비스포크 제품들과 통일감을 주는 맞춤형 디자인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비스포크 직화오븐은 삼성전자 국내 직화오븐 전체 판매 중 70%를 차지하고, 올해 6월에 출시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전체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올해 1∼10월 삼성전자 식기세척기는 국내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280%, 인덕션은 약 130%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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