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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위해 국제사회 연대 강조"…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정경윤 기자

입력 : 2020.11.22 01:13|수정 : 2020.11.22 07:04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진행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보건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을 주제로 열린 제1세션의 선도발언을 통해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또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도국 백신 보급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 G20 정상들이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 방안 모색에 합의한 것에 환영하면서, 다자주의 복원과 함께 공정하고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위기가 격차를 키운다'는 통념을 깬다는 각오로, 네 차례에 걸친 재정 투입과 함께, 사회·고용 안전망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그린,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등 20개국 정상과 함께 스페인과 싱가포르, 요르단 등 7개국 정상이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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