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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동상 목에 톱질' 50대에, 법원 구속영장 발부

심영구 기자

입력 : 2020.11.21 20:54|수정 : 2020.11.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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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 청남대 안에 있는 전두환 씨 동상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오늘(21일) 구속됐습니다.

5·18 관련 단체 회원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그제 오전 전 씨 동상 목 부위를 쇠톱으로 잘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동상을 잘라 전 씨 연희동 집에 던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재범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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