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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선미, 본인은 왜 아파트 사나" 비난

박상진 기자

입력 : 2020.11.20 19:24|수정 : 2020.11.20 19:24


국민의힘은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발언을 두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20일) 구두논평에서 "진 의원은 왜 임대주택이 아닌 아파트에 살고 있는가"라며 "당장 서울 종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이낙연 대표부터 이사하라고 설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국민과 가장들의 기본적 소망마저 '환상'으로 치부하며 정책 실패를 가린다"며 "잘못된 정책을 쿨하게 인정하면 될 것을 억지 궤변으로 꿰맞추려다 보니,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황당 발언들이 이어진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진 의원은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새삼 더 했다"며,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 의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질 좋은 임대주택을 살펴보면서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겠다는 취지였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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