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부대 소속 병사입니다.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병사 A씨는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산 공군 부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확진자가 1명씩 나왔습니다.
음성 부대 간부는 같은 숙소에 거주하는 동료가 증상이 나타나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먼저 증상이 나타난 동료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파주 부대 간부는 휴가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한 결과 확진으로 나왔습니다.
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