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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방부 영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긴급 역학조사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11.15 16:31|수정 : 2020.11.15 16:31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과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간부 A씨는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이버사는 국방부 영내의 별관 건물에 있습니다.

군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부대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방침입니다.

국방부 본 청사가 있는 용산구 영내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8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국방부 영외이기는 하지만 용산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국군복지단에서도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강원도 인제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에서도 공무직 근로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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