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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다리 절단' 음주 운전자 구속

이현정 기자

입력 : 2020.11.13 19:29|수정 : 2020.11.13 19:29


인천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20대 오토바이 배달원을 크게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 A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원중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A씨의 구속영장심사를 한 결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한 편도 4차로에서 만취해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중 마주 오던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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