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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들 학대해 장기 파열…베트남 국적 엄마 입건

민경호 기자

입력 : 2020.11.13 06:42|수정 : 2020.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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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경찰서는 세 살배기 아들을 때린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아들 B군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아이 몸에 멍이 든 것을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군은 일부 장기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돼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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