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서 음주운전 사고…오토바이 운전자 중상

오늘(11일) 새벽 4시 25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3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3살 B씨의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후 150m를 도주하다 붙잡힌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로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