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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90% 예방효과"에 중국·홍콩 증시 상승 출발

김정기 기자

입력 : 2020.11.10 14:16|수정 : 2020.11.10 14:16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되자 중국, 홍콩 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오늘(10일)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0.41% 오른 3,387.62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도 1% 상승했습니다.

항공과 여행 관련 주들이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주가가 14.9% 뛰어올라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주 오드 미네트의 고문 존 미로이는 "백신 관련 소식이 이끈 시장의 상승세가 장기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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