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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인수 속도…최우선 과제는 코로나 대응

김정기 기자

입력 : 2020.11.09 16:23|수정 : 2020.11.09 16:23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주부터는 기관검토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합니다.

현 정부 주요 기관들에 접근해 정권 인수를 위한 로드맵과 지침을 만드는 핵심 팀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4일 인수위 홈페이지를 공식 개통하고 코로나19 대응, 경기 회복, 인종 평등, 기후변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밝혔습니다.

당장 내일 코로나19 대응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연속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트위터만을 통해 언제부터 변변찮은 언론들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했냐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보좌관에 이어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대선 결과 승복을 조언하고 있다고 CNN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내부에도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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