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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아버지' 배우 송재호, 숙환으로 별세…향년 83세

입력 : 2020.11.09 14:11|수정 : 2020.11.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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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한 아버지 역할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원로배우 송재호 씨가 그제(7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3살로, 1년 넘게 지병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에서 태어난 고 송재호 씨는 성우로 데뷔해 1964년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와 '싸인', 그리고 영화 '살인의 추억'과 '해운대' 등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 아버지'라는 별명도 얻었는데요, 가장 최근작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질투의 역사'로 병세가 깊어지기 전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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