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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일파' 박지원 국정원장 방일…한일 현안 논의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11.09 12:22|수정 : 2020.11.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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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 등 한일 갈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일파'로 꼽히는 박 원장은 어제(8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박 원장의 방일은 한일관계 경색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정부 고위급 인사의 첫 방일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박 원장은 스가 정부 출범의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일본의 정보기관인 내각조사실의 수장인 다키자와 히로아키 내각정보관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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