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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의 복귀골을 앞세워 브라이튼을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이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불어넣은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이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앞서갔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을 1대 0으로 앞선 채 마감했지만 후반 11분 브라이튼의 램프티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
팽팽한 1대 1 균형을 깨고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해결사는 이적생 베일이었습니다.
베일은 후반 28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친정팀 토트넘에 7년 만에 복귀한 후 첫 골입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40분 교체됐습니다.
리그 연속 골 행진이 4경기에서 중단됐지만 득점 순위에서 8골로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베일의 귀중한 결승골로 2대 1로 이긴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순위가 리그 8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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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이벌 아스날과 경기에서 오바메양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졌습니다.
올 시즌 홈에서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맨유는 리그 15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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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수비 불안 속에 AS 모나코에 4대 0으로 크게 져 리그 12위로 떨어졌습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45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