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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내일부터 한강하구 생태조사…'남북 공동조사 대비'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11.01 12:54|수정 : 2020.11.01 12:54


한강 하구 습지 생태조사 지역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통일부와 환경부, 국립생태원이 내일(2일)부터 한강 하구 지역의 생태조사를 시작합니다.

통일부는 "11월 2일부터 10개월간 한강 하구 우리측 지역 습지 생태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포시 월곡면 보구곶에서 한강 상류부 만우리 일대까지 80㎢가 조사 구역에 해당됩니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같은 해 11월 공동으로 한강 하구 수로 조사를 시행했으나 이후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간 추가 공동조사에 대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는데, 다만 북측에 공동조사를 제의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통일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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