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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서 택시끼리 추돌…운전자 '급발진' 주장

윤영현 기자

입력 : 2020.10.31 17:11|수정 : 2020.10.31 17:11


오늘(31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택시끼리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A(59) 씨가 허리와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택시 운전자는 크게 다친 곳이 없어 바로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습니다.

두 택시 모두 승객이 없어 다른 피해자는 없었습니다.

사고 여파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배달 오토바이 4대가 쓰러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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