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신인 김유빈, SK네트웍스 여자골프 이틀 연속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0.10.30 17:31|수정 : 2020.10.30 17:3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신인 김유빈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유빈은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습니다.

첫날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김유빈은 둘째 날 스코어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로 2위 허다빈(합계 5언더파)에 2타 앞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22살의 신인인 김유빈은 지난주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허다빈이 합계 5언더파 단독 2위, 장하나와 김민선, 최민경이 합계 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는 임희정이 합계 3언더파, 단독 6위에 자리했습니다.

시즌 상금 랭킹과 평균타수, 다승(2승. 공동선두) 선두인 김효주는 오늘(30일) 이븐파를 쳐 합계 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휴엔케어 오픈에서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이소미는 합계 9오버파로 부진해 컷 탈락했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