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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한파주의보…산지와 내륙 곳곳 영하권

안영인 기자

입력 : 2020.10.29 05:09|수정 : 2020.10.29 05:09


강원산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5시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3.6도까지 떨어졌고, 철원은 영하 1.3도, 제천 영하 0.6도 등 산지와 내륙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어제(28일) 아침보다 7도 정도나 낮은 6.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지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는 17도, 대구는 18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5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을 고비로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모레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남부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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