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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韓 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

입력 : 2020.10.27 14:04|수정 : 2020.10.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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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호 감독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습니다.

어제(26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는데요, '남산의 부장들'에서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연기한 이병헌 씨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씨가 각각 주연상을 받습니다.

또 남녀조연상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암살자의 조력자 유이 역의 박정민 씨와 '82년생 김지영'에서 지영의 엄마 미숙을 연기한 김미경 씨로 결정됐습니다.

감독상에는 김희애 씨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이 선정됐고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받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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