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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향년 78세

화강윤 기자

입력 : 2020.10.25 10:13|수정 : 2020.10.25 10:13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치료를 받아온 지 6년 만입니다.

1942년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별세한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어왔습니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삼성 측은 밝혔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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