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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인천 등에 오늘 황사…미세먼지 '매우 나쁨'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10.22 17:00|수정 : 2020.10.22 17:00


서울과 인천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0일과 21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22일 새벽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황사는 계속 북서풍을 타고 움직이면서 이날 낮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 서해안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22일 정오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당 서울 154㎍, 안면도 176㎍, 북격렬비도 147㎍입니다.

하루 기준 PM10 농도가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 수준이라고 봅니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이날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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