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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50만 스위스, 신규 확진 5천600명…"단기 봉쇄 검토"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10.22 05:06|수정 : 2020.10.22 05:06


스위스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자 연방 정부가 단기 봉쇄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구가 약 850만 명에 불과한 스위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일 기준 5천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2천986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하루 사이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9만1천501명으로 9만 명을 초과했고, 신규 사망자는 11명, 누적 사망자는 1천856명입니다.

최근 스위스에서 7일 동안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123%로, 인접국 이탈리아와 비교했을 때 인구 대비 2배 정도 빠른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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