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늘(11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라임·옵티머스엔 대통령의 측근, 그리고 정권의 실세들이 권력을 사유화해 잇속을 챙기는 '권력형 게이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비리의 몸통을 밝혀 정의와 공정의 헌법 정신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권력 비리를 수사하는 검사들에 대한 해체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며 "그러려고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없앴을 것" 이라고 여권의 검찰 개혁을 문제 삼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전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다음 주 예고 돼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국정감사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