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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저녁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 연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20.10.10 08:33|수정 : 2020.10.10 08:3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첫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에서 약 75만 명의 관객을 모은 지난 6월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8배 가량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습니다.

우선 4개의 대형 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이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6개의 서로 다른 앵글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준비하는 데만 1년이 걸린 이번 공연은 당초 오프라인 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만 하게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처음으로 연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으로 세계 107개국에서 약 75만 6천600여 명의 동시 접속 시청자를 모아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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