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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4성 장군 코로나 확진…백악관 보안실장은 중태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10.08 11:46|수정 : 2020.10.08 11:46


미국 정부에 이어 군부에도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4성 장군인 게리 토머스 해병대 부사령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머스 부사령관은 데이비드 버거 해병대 사령관 대신 지난 2일 합동참모본부 회의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앞서 같은 회의에 참석한 찰스 레이 해안경비대 부사령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비롯해 미군 수뇌부가 대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백악관에서는 크리드 베일리 인사보안실장이 중태에 빠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크리드 실장은 지난달부터 병원에서 투병해왔으나 백악관은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크리드 실장은 백악관 접근에 대한 인가를 담당하며 비밀경호국과 공조해 백악관 경내 전체의 안전 조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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