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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한 달 뒤로 다가온 미국 대선 전에 코로나 백신을 사실상 승인할 수 없도록 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FDA가 현지 시간 6일 오후 새로 발표한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 기준에는 백신 3상 시험이 끝난 뒤에 최소 두 달 동안 참가자들이 부작용을 겪지 않는지 관찰기간을 두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11월 3일 미국 대선 전에는 어떤 백신도 승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3상 시험이 앞선 회사들도 지 달 말에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이 규정대로라면 올해 말까지는 관찰기간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