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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고 연봉' 콜 공략…타구 속도 175㎞ 역전 투런포

김정우 기자

입력 : 2020.10.06 10:53|수정 : 2020.10.06 10:53


탬파베이 최지만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 게릿 콜을 저격했습니다.

최지만은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2대 1로 뒤진 4회말 노아웃 1루, 최지만은 콜의 시속 154㎞(95.8마일) 직구를 받아쳤습니다.

타구는 시속 175㎞ 속도로 131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최지만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콜에게 친 4번째 홈런입니다.

최지만은 정규시즌에서 콜에게 개인 통산 12타수 8안타(타율 0.667), 3홈런, 8타점으로 매우 강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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