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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견학 재개 앞둔 판문점 JSA 방문…군사합의 이행 강조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10.03 18:41|수정 : 2020.10.03 18:41


서욱 국방부 장관은 "남북 군사당국이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남측 지역을 방문해 "앞으로도 JSA에서의 군사적 안정성이 지속 유지되고, '남북 간 자유 왕래 및 공동근무' 등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남북 관계 상황에 따른 우리 국민의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JSA 안보 견학이 재개되면, 우리 군이 강한 힘으로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도 동행했습니다.

1년여 만에 재개되는 JSA 견학을 앞두고 대비태세와 준비 상태 등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유엔군사령부는 지난달 28일 일반인들이 조만간 판문점 정기 견학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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