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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TV토론' CNN 시청자 설문조사 '바이든 판정승'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9.30 15:15|수정 : 2020.09.30 15:15


미국 첫 대선 TV 토론회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우세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 방송과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토론회 직후 공동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잘했다는 응답비율은 60%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앞섰다는 평가는 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회 직전 동일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우세 후보를 전망하는 조사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56%로 트럼프 대통령(43%)을 앞섰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 첫 대선 TV 토론회 직후 실시한 조사에서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2%로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27%)보다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어느 후보가 더 진실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65%가 바이든 후보를, 29%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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