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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루히토 일왕 후계자 책봉 의식 올 11월 개최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9.29 11:14|수정 : 2020.09.29 11:15


일본의 나루히토 일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진 나루히토 일왕 후계자를 책봉하는 의식이 올 11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왕 계승 1순위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하는 '릿코시' 의식을 오는 11월 중순 치르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지난해 5월 1일 아들이 없는, 형인 나루히토가 생전 퇴위한 부친인 아키히토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왕세제가 됐다.

당초 일본정부는 릿코시 의식을 올 4월 치르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5일 전에 전격 연기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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