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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한 올가 쿠릴렌코, 광장시장 나들이…유연석과 촬영 임박

입력 : 2020.09.28 09:51|수정 : 2020.09.28 09:51


한불 합작 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차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올카 쿠릴렌코가 광장시장에 푹 빠졌다.

올가 쿠릴렌코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14일 자가격리를 끝냈다"라는 글과 함께 나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잔치 국수와 비빔밥 등 각종 음식을 경험한 쿠릴렌코는 "나는 한국 음식을 사랑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카 쿠릴렌코는 한불 합작 영화인 '고요한 아침'에 캐스팅돼 한국 촬영을 하게 됐다. '고요한 아침'은 한국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성의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쿠릴렌코는 프랑스의 유명 법의학자 역할을 맡았으며, 한국 배우 유연석이 형사 역할을 맡아 호흡을 펼친다.

쿠릴렌코는 당초 4월 말 한국을 방문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가 회복된 이후인 지난 12일 한국을 찾았고 자가 격리를 끝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겸 배우인 쿠릴렌코는 2008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본드걸로 발탁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더 룸', '오블리비언' 등에 출연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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