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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15년 만에 한국인 투수 '동반 승리'

유병민 기자

입력 : 2020.09.25 21:22|수정 : 2020.09.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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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과 김광현 투수가 나란히 승리를 따내 15년 만에 한국인 투수 동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천적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4대 1 승리를 이끌며 시즌 5승을 기록했습니다.

토론토는 4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팀에 있어서 중요한 날이었고, 그걸 해낸 거 같아서 너무 좋고, 양키스에 안 좋았던 걸 씻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거 같아요.]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도 밀워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내 2005년 박찬호 서재응 이후 15년 만에 한국인 투수 동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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