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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먹구름 낀 니콜라의 앞날은?…서학개미 손실 '300억 대' 추산

김휘란

입력 : 2020.09.22 18:13|수정 : 2020.09.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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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트럭 개발을 앞세우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아온 미국 자동차업체 니콜라가 사기 논란에 이어 대표까지 사임하며 휘청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1일),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날보다 19.3% 내린 27.5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 10일, 미국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트레버 밀턴의 수십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니콜라가 수소 트럭을 언덕 위로 끌고 올라간 뒤 굴러 내려오는 모습을 마치 주행 영상인 것처럼 촬영했다는 등의 폭로가 담겼습니다.

니콜라와 관련한 국내 투자자 주식 보유 규모는 약 1,700억 원으로, 하루 동안에만 약 339억 원의 손실이 추산됩니다. 관련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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